첼시 첫 출근한 사비 알론소 감독에게 날아든 소식, 자카 "첼시 안 가요" 공개 거절… 161억? 모욕감 느낀 선덜랜드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사비 알론소 신임 첼시 감독이 새 팀에 첫 출근을 했다. 그리고 첫 출근날부터 '거절'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지난 5월 첼시와 4년 계약 조건에 합의하며 스탬포드 브리지의 새로운 수장이 된 사비 알론소 감독이 9일 첼시의 코밤 훈련장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프리시즌 첫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2026-2027시즌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하지만 첫날부터 원하지 않는 뉴스를 접해야 했으니, 바로 영입 타깃이었던 선덜랜드 소속 스위스 국가대표 캡틴 그라니트 자카 영입 실패 소식이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자카는 알론소 감독이 프리시즌 돌입 전에 첼시에 반드시 영입해줄 것을 요구했던 선수였다. 자카는 과거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과 함께한 바 있으며, 사비 알론소 감독은 당시 전술의 중심이었던 자카를 불러와 첼시에서도 핵심으로 삼으려고 했다.

하지만 북중미 월드컵을 한창 치르고 있는 자카는 자신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자카는 지난 8일 새벽 5시(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벌어졌던 북중미 월드컵 16강 콜롬비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선덜랜드는 첫날부터 내 집이었다. 우리는 모두 매우 행복하다. 나는 지금 있는 곳에 남기로 결정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이다. 나는 그들과 함께 역사를 만들 준비가 돼 있다"라며 이적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자카의 소속팀인 선덜랜드의 반응도 차갑다. 첼시는 자카 영입을 위해 800만 파운드(약 161억 원)를 제시했지만, 선덜랜드는 이 제안을 굉장히 모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 알론소 감독은 자카 대신 다른 선수를 자신의 페르소나로 삼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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