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강한 비…전국 호우 피해 451건

2026. 7. 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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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장마구름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중부지방에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오전까지 장대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9일) 내린 비로 전국에선 450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채린 기자!

[기자]

서해상에서 장마구름이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대 비구름이 더 강하게 발달하며 중부 지방에서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200㎜가 넘는 큰비가 예상되고요.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충남북부로도 50에서 최대 15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어제(9일) 하루동안 내린 비로 오후 11시 기준 전국에서 451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나무가 쓰러졌다거나 도로가 물에 잠긴 경우가 각각 70건으로 가장 많았고요.

토사가 유출되거나 싱크홀이 생긴 사례도 있었습니다.

인명 피해도 확인됐는데요.

경북 영주시에서 하천변을 산책하던 70대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면서 소방당국은 드론까지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우로 인한 이재민도 발생했습니다.

7개 시도 25개 시군에서 753명이 긴급 대피했는데요.

이 중 694명은 마을회관 등 임시 주거시설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취약시간대인 심야 시간대에 큰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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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린(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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