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유럽파 선발했는데‥이민성호, 옌스 제외

박재웅 2026. 7. 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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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오는 9월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나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배준호와 양민혁 등 역대 최다 규모의 유럽파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지만 월드컵에도 출전하며 발탁이 예상됐던 옌스는 전격 제외됐습니다.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병역 혜택보다 성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힌 이민성 감독은 예상대로 유럽파를 대거 선발했습니다. 

이기혁과 함께 와일드카드로 뽑힌 엄지성, 양현준에 배준호와 양민혁, 김지수 등 역대 최다인 9명의 유럽파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기혁/강원] "제가 가면 (26살로) 아마 제일 나이가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선수들한테 진짜 제일 심어줘야 될 게 '간절함'이지 않을까‥"

하지만 월드컵에도 출전했던만큼 이 감독의 부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옌스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MBC 취재 결과 이 감독은 지난 4월 독일로 건너가 옌스를 직접 만났고, 이 자리에서 상대와 적극적으로 싸워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 구단 역시 차출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민성 감독은 60명의 예비엔트리에 들어있던 옌스를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달, 최종 명단에선 제외했습니다.

이민성 감독은 "단기 토너먼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선수들로 명단을 구성했다"면서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에겐 미안하다"고 축구협회를 통해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축구 4연패를 노리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지난겨울 중국과 베트남에 충격패를 당한 데 이어 지난달 피파 랭킹 106위 키르기스스탄에게도 패하는 등 이민성 감독의 지도력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

월드컵 탈락 여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축구는 또 한 번 중대 고비를 맞게 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김창인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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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창인 / 영상편집: 김민지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6339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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