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멈춤' 밤사이 또 몰아친다…'첫 침수주의보' 수도권 긴장

박상욱 기자 2026. 7. 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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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가 지금은 잠시 소강상태인데 오늘밤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됩니다. 서울 도림천을 연결하겠습니다.

박상욱 기자, 지금은 비가 그친 것인가요.

[기자]

네, 한낮 동안 이곳엔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 이곳 도림천 일대인 신대방역과 신림역, 보라매역 주변에 올해 도입된 침수주의보가 처음 발령됐습니다.

낮 한때 하천 수위는 제 뒤의 산책로를 뒤덮을 만큼 높아졌었다 지금은 다시 낮아졌지만, 여전히 출입은 통제돼 있습니다.

서울 시내 하천은 대부분 통제된 만큼 접근을 피하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박상욱 기자도 지금 접근이 안 되기 때문에 조금 떨어져서 중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에 얼마나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까?

[기자]

수도권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밤사이 서해상으로 새로운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등 남북 접경 지역엔 시간당 많게는 50mm에 달하는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중부지방 일대와 전북 내륙에 소나기가 예보돼 있습니다.

[앵커]

현재까지는 충청 지역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죠?

[기자]

충청은 말그대로 물폭탄을 맞았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충남 천안 175mm, 충북 보은 150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천안과 충남 계룡 등 충청 내륙엔 만 72시간 사이 300mm에 달하는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이 지역을 중심으로 토사 유출과 침수 등 피해가 잇따른 이유입니다.

장맛비는 주말 사이 그치고 폭염이 찾아오는데, 장마가 끝난 건 아닙니다.

기상청은 다음주 중반쯤 찬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지금 박상욱 기자가 있는 서울 도림천은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돼 있다는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취재 정철원 유연경 영상편집 박수민 영상디자인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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