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 10월 13일 부산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이형중 기자 2026. 7. 9. 18:2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년 만에 부산을 찾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오는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은 2015년 이후 처음 열리는 부산 리사이틀로, 오랜 시간 부산 관객들이 기다려온 무대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끊임없이 레퍼토리와 해석의 폭을 넓혀온 랑랑은 이번 리사이틀에서 현재의 음악적 관심과 예술적 성취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부산 관객과 다시 만난다.

지난 4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선보인 리사이틀 프로그램을 부산 무대에서도 이어간다.

랑랑은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이 모든 작품이 공통으로 무엇을 공유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고, 그 답은 '진정성(Honesty)'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연은 음악적 진실의 다양한 얼굴을 따라가는 여정"이라며, Piano Book 2에 수록된 작품부터 베토벤 후기 소나타, 스페인 작곡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구성한 프로그램의 의미를 전했다.

프로그램은 모차르트와 베토벤, 리스트를 비롯해 알베니즈와 그라나도스의 작품을 아우른다.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 그리고 스페인 음악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서로 다른 시대와 양식의 매력을 만날 수 있으며, 랑랑 특유의 섬세한 해석과 폭넓은 표현력이 더해져 작품마다 또 다른 음악적 풍경을 펼쳐 보인다.

랑랑은 세계 주요 공연장을 비롯해 국제적인 문화 행사와 협업을 이어오며 동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올랐으며, 2024년에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려 21세기 최초의 아시아 피아니스트로 기록됐다.

클래식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활동과 함께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들과 꾸준히 협연하며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1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은 세계 무대에서 축적해온 그의 예술적 성과와 현재의 음악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다.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 부산> 티켓은 NOL 티켓(1544-1555)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