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1세대’ 홍영기 “교도소서 팬레터…결혼 안 했다면? 전 세계 인종 만났을 것” 폭탄 발언

‘1세대 얼짱’ 출신 사업가 겸 방송인 홍영기가 전성기 시절 교도소에서 팬레터를 받았던 사연부터 이른 결혼 관련 비하인드까지 가감 없이 고백해 화제다.
8일 탁재훈의 유튜브 채널 ‘노빠꾸’에 출연한 홍영기는 2000년대 ‘싸이월드 미니홈피 방문자 수 1만 명’을 기록했던 전성기 시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었다. 당시 중학교 2학년이었던 그는 알밤 같은 귀여운 얼굴에 볼륨있는 몸매로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홍영기는 학창 시절 남달랐던 인기를 회상하며 “등교할 때 데리러 오는 남친, 하교할 때 데리러 오는 남친, 학원 같이 가는 남친 등 파트타임으로 남자친구들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에는 교도소에서 학교로 팬레터가 오기도 했다고 털어놔 주위를 경악케 했다. 무섭지 않았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홍영기는 “전혀 무섭지 않았고, 나 때문에 감옥에서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니 너무 감동이라고 생각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엉뚱한 대답을 내놔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세 살 연하 남편 이세용과의 임신 및 결혼 비하인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본인 21살, 남편이 18살 미성년자이던 시절 아이를 갖게 된 홍영기는 “시어머니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러 간 자리에 딱 달라붙는 홀리스터 티셔츠와 엄청 짧은 로빈슨 진, 슬리퍼를 신고 갔다. 시어머니가 화를 많이 참으시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이 21살의 이른 나이에 정관수술을 하게 된 짠한 사연도 공개됐다. 홍영기는 “첫째 낳고 바로 하라고 했는데 남편이 ‘절대 둘째 생길 일 없다, 조절 가능하다’고 했다. 그런데 둘째가 생겨서 결국 찍소리 못하고 끌려갔다”며 “의사 선생님이 어린 나이에 정관 수술하는 게 짠하다며 포경 수술을 서비스로 해주셨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이른 결혼에 대한 솔직한 아쉬움도 숨기지 않았다. “결혼만 빨리 안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본 적이 있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홍영기는 “있다. 세계적으로 남자들을 만나보고 싶다. 세계 각국의 모든 인종이 궁금하다”라는 폭탄 발언을 던져 탁재훈을 당황하게 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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