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INSIDE] 원료부터 필터까지…와이파인텍, '활성탄 전주기' 구축
[앵커멘트]
공기청정기와 자동차, 반도체까지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활성탄은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는 핵심 소재입니다.
국내 기업 와이파인텍은 원료부터 소재와 필터, 재활용까지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며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공기 중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핵심 소재인 활성탄.
수많은 미세 구멍으로 냄새와 유해가스, 오염물질을 흡착해 공기청정기나 음식물처리기 같은 가전제품은 물론 반도체 클린룸 등 제조공정에서도 활용됩니다.
활성탄 생산업체 와이파인텍은 활성탄에 화학 첨착 기술을 적용해 암모니아나 포름알데히드 등 특정 유해가스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성 활성탄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이 주도하는 기능성 활성탄 시장에서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국산화를 추진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회사의 활성탄 소재로 가전·산업용 필터를 직접 생산하며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에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했고, 올해도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사용이 끝난 활성탄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사업도 운영하며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와이파인텍은 원료까지 직접 생산하기 위해 태국에 활성탄 생산기지 구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환경 규제 강화와 산업 현장의 필요에 기능성 활성탄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원료를 대부분 해외에서 조달하고 있어 생산 확대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태국의 원료생산 공장이 가동되면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원가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은겸 / 와이파인텍 대표 : 일정 부분에서는 일본 대비 더 성능이 우수한 소재를 납품하고 있고요. 마찬가지로 필터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소재와 필터 생산에서 벗어나 직접 원료를 생산하는 해외 생산기지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소재 공급을 넘어 원료와 필터, 재활용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와이파인텍.
활성탄 전주기 공급체계를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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