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제대회 코앞인데 훈련 못해…대전 남선공원 빙상장 ‘파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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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이 국제대회를 목전에 두고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앞서 체육관은 최근 서구청과 수탁업체 A사의 계약 해지로 새 업체 투입 전까지 3개월의 운영 과도기를 맞은 가운데 A사의 무더기 직원 징계가 시설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예산이 없어 모든 민원을 즉각 처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의 시설 개선을 꾸준히 지원해 온 만큼 앞으로 관리·감독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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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제대회 앞두고 빙상장 운영 중단
참가 선수·이용객들 불편 극에 달해
서구청, 민원 해결 위한 소통 부족 지적

[충청투데이 정현태 기자] <속보>=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빙상장이 국제대회를 목전에 두고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2026년 6월 30일자 4면 보도>
내부 갈등으로 인한 관리 부실 때문인데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관할 구청의 태도는 미온적이기만 하다.
앞서 체육관은 최근 서구청과 수탁업체 A사의 계약 해지로 새 업체 투입 전까지 3개월의 운영 과도기를 맞은 가운데 A사의 무더기 직원 징계가 시설 파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A사는 △타 사업자 단말기로 카드 결제 유도 △개인 명의 계좌 입금 안내 △회사 지시 불이행 △정당한 업무 명령(출석 지시) 거부 △집단적 위력 행사 △회사의 명예 및 신뢰 실추 등을 이유로 직원 2명을 해고하고 또 다른 2명에게는 6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이에 징계 대상 직원들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양측의 분쟁에 직원들을 희생양으로 삼은 보복성 징계"라고 반발했다.
현재 해당 직원들은 지난 5월 26일 징계 이후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법원과 노동위원회, 노동청 등에 가처분 신청과 진정서를 제출해 결과를 기다리는 상태다.
문제는 이러한 내부 갈등과 행정 표류가 공공시설의 운영 파행으로 번져 시민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심각한 곳은 빙상장이다.
최근 노후화된 정빙기가 멈춰 서면서 운영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당장 다음주 피겨스케이팅 국제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이미 대회를 위해 선수들이 아시아 각국에서 입국을 마쳤으나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스크린골프 시설은 기계 에러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으며, 헬스장 에어컨은 고장 난 채 수개월째 방치돼 한여름 덥고 습한 환경에서 운동하는 이용객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시민 불편이 극에 달했음에도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서구청 측의 대처는 안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구청은 수탁업체인 A사 중심의 교류만을 이어갈 뿐, 현장 실무 직원들과는 긴밀한 소통을 하지 않고 있어 현장의 민원을 면밀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예산이 없어 모든 민원을 즉각 처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의 시설 개선을 꾸준히 지원해 온 만큼 앞으로 관리·감독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한 사안인 빙상장 문제는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정현태 기자 tt664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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