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가 더 겁나지"…'역대 최초' 3년 연속 안타왕 도전, 드디어 단짝이 생겼다 [오!쎈 부산]

조형래 2026. 7. 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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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롯데 한동희 / jpnews@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동희가 더 겁나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올해 3년 연속 안타왕에 도전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로는 역대 최초 기록에 도전한다. 하지만 혼자서는 안타왕이 되기 힘들다. 훌륭한 단짝이 있어야 레이예스도 수월하게 타석에 들어설 수 있다. 그런 단짝이 드디어 생겼다. ‘거포’ 한동희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현재 타선의 호조에 대해 언급했다.

롯데는 지난 7일 경기 10-2, 8일 경기는 11-3으로 대승을 거뒀다. 올해 2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은 처음이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전체적으로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가는 것 같다”면서 “지금 중심 타선이 그래도 좋다. 고승민도 괜찮고 1번부터 4번까지 힘이 있다. 하위타선 (한)태양이나 (박)찬형이도 자기 역할 잘해주고 있다. 어떻게든 상황에 대한 대처를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해내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이예스와 한동희의 조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레이예스는 최근 이틀 동안 7안타를 몰아쳤다. 한동희는 이틀 동안 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볼넷 3개를 기록했다. 4번 타자로서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김 감독은 “상대 입장에서는 (한)동희가 더 겁난다. 이제는 유인구에 막 속지 않는다. 레이예스는 2루나 3루에 있으면 상대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참 까다로울 것이다. 근데 지금 동희도 컨택이 괜찮다. 상대 입장에서는 사실 한동희가 더 겁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일방 장타에 대한 기대와 위험을 언급했다.

[OSEN=지형준 기자]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김진수, 롯데는 이민석을 선발로 내세웠다.3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레이예스가 중월 투런포를 날리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6.13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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