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에 끝난 꿈”…백수 된 아이돌, 155km 도보여행 떠난 이유

박현빈은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광진시티보이’를 개설하고 ‘22살, 아이돌 그만두고 서울에서 제천까지 155km 걷기’라는 제목의 첫 영상을 업로드 했다.
박현빈이 속해있던 아크는 2024년 8월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지난 6월 해체됐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멤버들과 진솔하고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박현빈은 “2023년 ‘보이즈 플래닛’에 나갔었고, 종영 후 아크로 데뷔해 2026년 6월까지 활동했다. 1년 10개월 동안의 그룹 생활을 마무리하며, 그리고 14살부터 22살까지 8년 동안 꾸었던 행복한 시간을 되돌아보며 걷기로 했다”라고 도전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서울에서부터 제천까지 걷기로 했다며 “(제천으로 가는)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다. 무작정 떠나고 싶고, 어딘가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면서 “다른 게 무서운 게 아니고, 이 여행이 끝나면 모든 게 끝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게 무서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나중에 팬들이 돌이켜 봤을 때 내가 얘를 좋아했던 걸 후회하게 만드는 아이돌이 되지 말자’라는 생각을 했다. 이런 식으로 제가 8년 간 꿈꿔왔던 꿈을 마무리하는 것은 팬들도 미련과 후회가 남고, 저도 미련과 후회가 남을 것 같다”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여정에 대한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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