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 췌장암 시한부 고백…한고은·임지은 병실서 정면 대치 ('가족관계증명서')


(MHN 윤우규 기자) 배우 전노민의 췌장암 시한부 고백이 한고은, 임지은과의 병실 대치로 이어진다.
9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차민기(전노민)의 시한부 선언 이후 나세리(한고은)와 노영주(임지은)가 병실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차민기는 한 호텔에서 나세리와 노영주를 불러 자신의 췌장암 진단서를 공개했다. 그는 "네 수명 10년 내놔"라는 발언으로 30년에 걸친 원한과 후회를 드러냈고, 두 사람 역시 오랜 악연을 반영하듯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대립을 보였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병실에 누워 있는 차민기와 그를 둘러싼 나세리, 노영주의 모습이 담겼다. 환자복을 입은 차민기는 앞서 폭발적인 감정을 드러냈던 모습과 달리 무력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반면 나세리와 노영주는 서로를 향해 날 선 표정을 보이며 병실 안 긴장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병실 대치는 차민기의 시한부 고백이 단순한 고백을 넘어 나세리와 노영주, 그리고 자녀 세대까지 뒤흔들 사건으로 번질 것을 예고한다. 30년 전 얽힌 사건으로 깊어진 감정의 골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며 세 인물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민기의 시한부 선언이 한고은과 임지은, 그리고 이들의 자녀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전개될 갈등과 변화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회부터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4.3%, 수도권 4.0%, 분당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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