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몽골 국빈방문 환영식 참석…"황금시대 열어가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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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간)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몽골 국빈 방문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대통령이 몽골 측 대표단과 먼저 인사를 나눴고, 이어 후렐수흐 대통령이 한국 정부 대표단과 인사했다.
이번 방문은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빠른 시점에 이뤄진 몽골 방문이다. 한국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한 것은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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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李내외 꽃다발 전달…시민들도 광장 모여 환영
李 "우정과 신뢰 위에 한·몽 황금시대 열어갑시다" 서명

[울란바타르·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몽골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시간)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몽골 국빈 방문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오후 3시2분께 수흐바타르 광장에 도착해 오흐나 후렐수흐 대통령 부부의 영접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검은 정장에 은색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김 여사는 연하늘색 투피스 정장 차림이었다.
몽골 의장대가 도열해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이 대통령 내외가 차량에서 내리자 광장에 모인 시민들 사이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재명", "김혜경"을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
몽골 전통복장을 입은 어린 남녀 아이들은 이 대통령 내외에게 각각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허리를 굽혀 아이들과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이 대통령은 아이들과 악수를 했고, 김 여사는 아이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화답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어 의장대 사열이 진행됐다. 스물한번의 예포 발사와 함께 애국가와 몽골 국가가 연주됐으며, 국가 연주가 끝난 뒤 의장대는 군가에 맞춰 행진했다. 의장대는 몽골어로 "훈디트 유릉히루크치, 아무릭 이리(존경하는 대통령님, 충성)"이라고 구호를 외쳤다. 의장대 구호가 끝나기 전 이 대통령이 자리를 이동하면서 머쓱한 듯 웃어 보이기도 했다.
![[울란바타르=뉴시스] 조성봉 기자 = 몽골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울란바타르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함께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2026.07.09. suncho21@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newsis/20260709160452713zsdm.jpg)
이후 대표단 간 인사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이 몽골 측 대표단과 먼저 인사를 나눴고, 이어 후렐수흐 대통령이 한국 정부 대표단과 인사했다. 이번 환영식에 우리 측에서는 청와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몽골 측에서는 바트체첵 외교부장관, J. 엥흐바야르 수석부총리 겸 경제개발부장관, B. 엥흐바야르 내각사무처장관, 아마르새항 법내무부장관, 바트로트 국방부장관 등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환영식이 끝난 뒤 정부청사 건물로 들어서 방명록에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우정과 신뢰 위에 한·몽 황금시대를 열어갑시다. 2026.07.09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고 적었다.
양국 정상 내외 간 환담 후 이 대통령과 후렐수흐 대통령은 본격적인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이번 방문은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역대 한국 대통령 중 취임 후 가장 빠른 시점에 이뤄진 몽골 방문이다. 한국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몽골을 방문한 것은 15년 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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