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중동서 PC선 6척 수주…4699억 규모

윤경진 기자 2026. 7. 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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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건조 맡아 2029년 상반기 인도
올해 누적 수주 160억달러…연간 목표 68.8% 달성
HD한국조선해양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사진=HD현대]

HD한국조선해양이 중동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을 수주하며 4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160억달러를 넘어 연간 목표의 약 70%를 달성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중동 소재 선사와 총 4699억원 규모의 PC선 6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조5806억원의 2.6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 8일부터 2029년 6월 30일까지이며 공사 진행에 따라 대금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를 맡아 2029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한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39척, 160억3000만달러(잠정)로 집계됐다. 연간 수주 목표인 233억1000만달러의 68.8% 수준이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7척, 컨테이너선 28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40척, 원유운반선 11척, PC선 39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쇄빙선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설비(FSRU) 등 기타 선종 2척을 수주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