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로 주식으로 …6월 은행 가계대출 7.6조↑, 22개월만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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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이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9조4천억원으로 한 달만에 7조6천억원 증가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945조원으로 한 달만에 4조3천억원 증가해 지난해 6월(+5조1천억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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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잔액 945조원, 4.3조 1년만에 최대폭 증가
신용 등 기타대출 잔액 243.5조, 3.3조 증가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가계대출이 1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89조4천억원으로 한 달만에 7조6천억원 증가했다. 지난 2024년 8월의 9조2천억원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2조원), 올해 1월(-1조1천억원), 2월(-4천억원) 등으로 계속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3월(+5천억원) 증가로 돌아선 뒤 4월(+2조1천억원), 5월(+6조9천억원)에 이어 넉 달째 증가 폭을 늘려가고 있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945조원으로 한 달만에 4조3천억원 증가해 지난해 6월(+5조1천억원) 이후 1년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은행권 주담대는 지난해 12월(-5천억원)과 올해 1월(-6천억원) 감소했다가 2월(+3천억원) 증가로 돌아선 뒤 4월(+2조7천억원), 5월(+3조2천억원) 등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기타대출은 243조5천억원으로 3조3천억원 늘었다. 5월(+3조7천억원)보다는 증가폭이 조금 줄었지만 개인 주식투자 확대 영향으로 여전히 3조원대 증가폭을 유지했다.
박민철 한은 시장총괄팀 차장은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수급 우려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10%를 상회하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거래량도 장기 평균을 상회한다"면서 "거래가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면서 주택 관련 대출이 당분간 증가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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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재훈 선임기자 floy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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