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AI 중심 학과 개편…미래산업 인재 양성 속도

영진전문대학교가 교육부의 AID(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맞춰 2027학년도 입시에서 기존 무인항공드론과를 AI항공드론과로 개편하고,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기반 교육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학과 개편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6학년도 AID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학은 AI 기반 교육을 전 계열·학과로 확대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AI항공드론과는 단순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AI 영상인식과 자율비행, 드론 촬영·정비, 소프트웨어 제어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대학은 약 3000평 규모의 전용 비행교육장을 비롯한 실습 인프라를 활용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국가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드론 제작기업과 방위산업체, 정부기관, 민간항공 분야 등으로 진출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는 AX아트미디어자율학과를 신설한다. 신입생들은 AI·AX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1학년 2학기부터 만화애니메이션과, 방송영상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가운데 희망 전공을 선택하는 자율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AI와 디지털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젝트 중심 수업과 지역혁신사업 연계를 통해 창의융합형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AI 특성화 학과의 경쟁력도 한층 높인다. AI소프트웨어과와 AI게임메타버스과, AI글로벌IT과, AI컴퓨터보안과, AI융합기계계열, 글로벌시스템융합과 등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클라우드, 로봇, 반도체 등 최신 기술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확대한다.
특히 글로벌시스템융합과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 개발 교육을 강화해 일본 AI·IT 기업 취업을 확대하고, 컴퓨터정보계열도 AI와 소프트웨어 융합교육을 통해 국내외 취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AI 대전환 시대와 첨단산업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혁신을 더욱 강화했다”며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취업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교육부 ‘2026년 고등교육 취업통계조사’에서 해외취업 전국 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다. 최근 10여 년간 해외취업자 1043명을 배출해 전국 2·4년제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해외취업 실적을 올렸으며, 삼성·LG·SK·현대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도 3788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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