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만에 호랑이굴 컴백’ 울산, 전북과 ‘현대가 더비’ 푸른빛으로 물든다!

이현민 2026. 7. 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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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현민 기자= 울산 HD가 전북 현대를 호랑이굴로 불러들인다. 60일 만에 홈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심을 사로잡는다.

울산은 11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이틀 앞둔 9일 울산만의 홈경기 이벤트와 특화 연출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홈경기 메인 테마는 ‘STARLIGHT, 우리의 무대 다시 빛나는 순간’으로, 야간 경기 특성을 살려 경기장 1·2층과 지붕 LED 전광판 연출, 관객 참여형 스마트폰 플래시를 결합한 대형 이벤트를 기획했다. 입장 관객 전원에게 스마트폰 플래시 전면에 부착하는 ‘블루 플래시 스티커’가 증정되며, 킥오프 전 장애 암전과 동시에 관람석 전체를 구단 시그니처 컬러인 푸른빛으로 전환한다.

패션 브랜드 ‘스파오(SPAO)’와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이날 첫선을 보인다. 경기장 1층 공식 UHD SHOP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파자마 세트, 나일론 숏슬리브 및 팬츠, 트랙 자켓, 백팩, 키링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협업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장외 체험 시설도 대폭 늘었다. E1~E3 게이트 외곽 맞은편에는 팬들이 직접 슛 궤적과 점수를 측정할 수 있는 ‘축구 마스터 ZONE(축구력 테스트, 대형 축구공 프리킥, 축구 챌린지)’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여름 맞이 ‘워터건 레이스’, S9 게이트 외곽의 ‘어린이 열차’, E1·S6 구역에서는 구단 역사 콘텐츠를 담은 ‘과거 명장면 포토존’이 마련되어 경기 시작 전부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선수단과 팬이 호흡하는 인게이지먼트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경기 전 선수단 버스가 진입하는 S6 게이트 인근에서는 서포터즈 ‘처용전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선수단 맞이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S8 게이트 내부에서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팬을 대상으로 ‘1:1 미니 축구 게임’이 열리며, 3연승 달성 시 구단 경품을 증정한다.

울산 산하 유스 팀의 우승 축하 행사도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경기 시작 전인 오후 7시 제34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한 현대청운중학교와 현대고등학교 선수단이 참여하는 ‘그라운드 우승 세리머니’가 열려 홈팬들 앞에서 영광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시간을 가진다.

하반기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참여형 하프타임 이벤트 ‘그라운드 달리기’도 첫선을 보인다. 사전 선발된 팬들이 직접 문수축구경기장 그라운드를 질주하는 이색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의 홈경기는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며,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 현장 티켓 구매도 할 수 있다.

현재 울산은 8승 3무 5패 승점 27점으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1일 격돌하는 전북(승점26)은 4위로 승점 1점 뒤져 있다. 울산이 승리하면 전북과 격차를 벌리면서 선두인 FC서울(승점35)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5월 13일 제주 SK전(2-1 승) 이후 60일 만에 홈경기로 앞서 부천FC 1995전(5월 10일 1-0 승)까지 포함하면 홈 2연승, 전북전에서 이번 시즌 첫 홈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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