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영강 일대 홍수경보…영주서 70대 급류 휩쓸려
[앵커]
경북권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낙동강 상류인 영강이 지나는 경북 문경 김용리 지점엔 홍수경보도 내려져 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최보규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문경 등 경북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어제부터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문경 동로면 167.5, 봉화 봉화읍 133.5, 문경 대표지점 137.3, 영주 대표지점 118.8mm 등인데요,
특히 오늘 새벽에는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봉화읍 47mm, 문경 42.7mm를 기록하며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낙동강 상류 영강이 지나는 문경 김용리 지점은 수위 상승으로 홍수경보 심각 단계가 발효됐습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일대 저지대 주민 5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또 상주에는 산사태 경보가, 문경과 봉화, 영주, 예천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많은 비로 경북에서는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에서 70대 남성이 하천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수색 중입니다.
또 주택이 침수되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지금까지 소방 당국에 10여 건의 피해가 신고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비는 오늘 오후까지 경북 중북부와 남서 내륙 30에서 80mm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천 주변과 저지대, 산사태 위험 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최보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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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규 기자 (bokg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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