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71회에는 이성미, 정선희, 김영희, 이선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선희는 "어느 날 홍진경이 자기 채널에서 내 이혼 이야기를 발표하자고 하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너무 큰 이슈라 주저했는데, 2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나도 모르게 스케줄을 잡고 있었다"고 말했다.
정선희./MBC
이어 "홍진경이 '이건 슬프거나 절망적인 일이 아니라 언니 삶의 한 페이지일 뿐이다. 나와 가장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설득했다"면서 "그 영상이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정선희는 현재 운영 중인 개인 채널에 대해 "지금은 구독자 7만 명 정도가 딱 좋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예전처럼 뜨거운 관심과 함께 호감이든 악감이든 폭풍처럼 몰아쳐 내 인생을 흔드는 게 두렵다. 지금처럼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을 챙겨줄 수 있을 정도의 박자가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정선희는 "만약 재혼을 하게 된다면 그때도 진경이 채널에 나가서 발표하기로 약속했다"라며 "이혼 왔으니 재혼 가야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