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기어, 상반기 2천628억원 수주…내년 전기차 부품 양산 돌입
이상서 2026. 7. 9. 11:08
"수주 잔고 1조8천920억원, 중장기 매출 성장 뒷받침"
대동기어 공장 전경 [대동기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동기어 공장 전경 [대동기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yonhap/20260709110813050opxd.jpg)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지난해까지 수주한 전기차 핵심 부품의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전기차 부품 매출을 본격 창출한다고 9일 밝혔다.
대동기어는 현대차와 현대트랜시스 등에 납품할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해 20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구축 진척도는 80%대다.
또 전기차 구동계 부품의 핵심 경쟁력인 소음·진동·정숙성(NVH) 확보를 위해 전달 오차 측정 설비를 도입하는 한편, 글로벌 완성차 기업 수준의 품질 검증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70억원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부품 연간 매출은 내년 75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동기어는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와 농기계 등 주요 산업군에서 지난해 연 매출의 119%에 달하는 2천628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올해는 매출 2천700억원 달성과 연간 5천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삼았다.
아울러 2024년 이후 확보한 1조8천92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가 회사의 중장기 매출 성장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연내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에 전기차 매출 본격화로 이어지는 성장 계획을 실행해 미래 구동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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