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반도체 1황’에 벌어진 일 심상찮다…키옥시아 1대주주 전량매도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6. 7. 9. 10:4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인캐피털 12월 44%서 7월 0%로
증권가 “물량 소화…주가 악재 아냐”
키옥시아 주가 6월 고점대비 30%↓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베인캐피털이 일본 유일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이자 시가총액 1위인 키옥시아홀딩스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비드 그로스 베인캐피털 매니징 파트너는 “이제 키옥시아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베인캐피털은 키옥시아 지분을 단계적으로 줄여왔다. 지난해 12월 약 44%였던 지분율은 올해 6월 중순 14% 수준으로 낮아졌다. 당시 지분 가치는 약 360억달러였다.

키옥시아의 전신은 도시바의 메모리 사업부다. 베인캐피털이 주도하고 SK하이닉스가 참여한 컨소시엄은 도시바에서 분사한 도시바메모리를 2018년 약 180억달러에 인수했다. 이후 사명을 바꿔 2024년 상장한 키옥시아는 4000% 넘게 급등하며 토요타 등을 제치고 일본 증시 시총 1위 기업이 됐다.

미쓰이 이쿠오 아이자와증권 펀드매니저는 “이처럼 대규모 물량을 매각할 수 있었다는 것은 해외 기관투자자를 포함해 매수자가 존재했다는 뜻”이라며 베인캐피털의 지분 매각 위험을 주가에 반영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키옥시아 주가는 6월 고점 대비 약 30% 하락한 상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