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파야, 삼각모자 모음곡'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다음 달 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정기연주회 '파야, 삼각모자 모음곡'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스페인을 소재로 한 곡으로 구성된다. 먼저 스페인 춤의 리듬을 차용한 프랑스 작곡가 샤브리에의 관현악곡 '스페인'이 연주될 예정이다. 집시풍 선율 등 민속음악 요소가 돋보이는 프랑스 작곡가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이 이어진다.
후반부에는 안달루시아 음악의 특징을 느낄 수 있는 스페인 작곡가 파야의 오페라 '허무한 인생' 중 간주곡과 춤곡이 연주된다. 공연 마지막은 스페인의 민속예술 플라멩코의 리듬을 풀어낸 파야의 대표 발레 모음곡 '삼각모자' 1번과 2번이 장식한다.

▲ 국립발레단, 단원 신작 발표 = 국립발레단은 오는 18∼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소속 안무가들이 창작한 신작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국립발레단의 안무가 육성프로젝트 'KNB 무브먼트'의 10번째 시리즈다. 송정빈·김나연·정은영·박예은·배민순 등 5명이 클래식부터 현대 인디음악, 판소리 등을 기반으로 독창적 움직임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 8번째 작품을 발표하는 배민순은 판소리 '적벽가'를 모티브로 전쟁터로 향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내면을 다뤘다. 이번에 첫 안무를 선보이는 박예은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아벨 코르제니오프스키의 영화음악 선율 위에 섬세한 호흡으로 사랑의 감정을 풀어낸다.

▲ 토크 어우러진 발레공연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 = 강동문화재단이 기획 시리즈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을 다음 달 8일 강동아트센터에서 이어간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시리즈는 국립발레단 단장 등을 역임한 최태지가 진행한다. 발레 공연과 함께 해설, 무용수의 토크 코너를 한데 묶어 관객이 발레를 다각도에서 더욱 깊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발레단을 거쳐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활동했던 발레리나 윤혜진이 출연한다. 윤혜진은 몬테카를로 발레단 소속 무용수 안재용과 함께 발레단 대표 레퍼토리인 '도베 라 루나'를 시연할 예정이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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