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부천FC, 4경기 연속 무패 행진 도전

부천은 9일 현재 승점 18점(4승 6무 6패)로 리그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한 부천은 지난 4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후반기 첫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3경기 연속 무패 흐름을 이어갔다.
부천은 11일 오후 7시 30분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11위 김천 상무(승점 15·2승 9무 5패)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4월 25일 홈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던 부천은 이번 경기에서 김천에 설욕하는 동시에 상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부천으로서는 이날 경기에서 단단한 수비를 유지하는 동시에 부족한 공격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부천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실점 1.06골로 최소 실점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경쟁을 펼치는 울산 HD(1.31골)보다도 적은 실점 수치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한다.
반면 공격력은 아쉬운 대목이다.
부천은 경기당 평균 득점 0.81골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경기당 1골도 채 넣지 못하는 빈약한 득점력은 순위 경쟁에서 치고 나가지 못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힌다.
다만 직전 대전과의 경기에서 모처럼 멀티골을 터뜨리며 공격의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더욱이 김천 역시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1.38골을 내주며 리그 11위의 실점률을 기록하는 등 수비가 안정적이지 않은 만큼, 부천도 충분히 득점을 노려볼 만하다.
리그 7위 FC안양(승점 20·4승 8 무4패)은 12일 6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1·6승 3무 7패)와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가 맞닿아 있는 팀 간의 대결인 만큼, 안양은 인천을 내려 앉히고 상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K리그2에서는 수원 삼성이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선두 부산 아이파크(승점 33·10승 3무 2패)를 승점 1점 차까지 추격한 2위 수원(승점 32·10승 2무 3패)은 이날 승리를 거둘 경우 부산의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탈환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이밖에 2연승을 노리는 수원FC는 전남 드래곤즈와 맞붙고, 화성FC와 용인FC는 파주 프런티어FC와 충북충주FC를 각각 홈으로 불러들이며 성남FC와 김포FC는 각각 대구FC와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