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호남 '호우특보'…오늘 최대 200mm 이상 폭우 예보
【 앵커멘트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밤사이 중부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오늘까지도 이어지며, 충청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게는 20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예보됐는데요. 침수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 굿모닝MBN 첫 소식은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쏟아지는 비에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차량들은 속도를 줄인 채 조심스럽게 물길을 헤치며 지나갑니다.
밤사이 장맛비가 거세지면서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호우특보도 빠르게 확대됐습니다.
충청과 호남 일부에는 호우경보가, 경기 남부와 강원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새벽 사이 하천과 계곡 출입을 자제하고 대피 권고 시 즉시 대피하라는 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충청과 호남을 중심으로 최대 2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박지은 / 기상청 예보관 - "오늘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충청과 전라권에는 2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 하루 동안 도로 침수와 수목 전도 등 45건의 피해가 발생했고, 주민 140명이 일시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폭우로 산사태 우려가 커지자 산림청은 충청과 전북, 강원 등 8개 권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높이고 현장 대응을 강화했습니다.
정부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침수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습니다.
기상청은 출근길에도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저지대와 하천변 접근을 자제하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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