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브로드컴과 45조원 계약…미국산 칩 150억개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이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300억달러(약 45조원)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에서 맞춤형 반도체(ASIC) 150억개를 생산하기로 했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브로드컴과 300억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 실리콘 공급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애플이 미국산 칩 생산 계획을 전면에 내세우고 쿡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한 것은 미국 제조업과 반도체 산업 부흥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트럼프 행정부를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 쿡 “트럼프 행정부 지원 감사”…美 제조 확대 기조 보조
![애플 로고. [로이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9/ned/20260709064309526zqzx.jpg)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애플이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과 300억달러(약 45조원) 규모의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에서 맞춤형 반도체(ASIC) 150억개를 생산하기로 했다. 미국 제조업 확대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기조에 발맞춘 행보로 풀이된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브로드컴과 300억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내 실리콘 공급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애플이 지난해 출범한 ‘미국제조프로그램(AMP)’을 통해 체결한 협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브로드컴은 이에 따라 15억달러(약 2조3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콜로라도주 포트콜린스 생산시설을 확장한다. 이 공장에서는 애플의 무선통신용 맞춤형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반도체 협력 관계를 2031년까지 연장했다. 애플과 브로드컴은 2023년부터 무선통신 관련 칩을 공동 개발해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탁월함과 혁신에 대한 신념을 공유하는 미국 공급업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 같은 중요한 프로젝트를 지원해 준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호크 탄 브로드컴 CEO도 “양사는 미국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공유하고 있다”며 “포트콜린스에서 제조 기반을 확대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애플이 미국산 칩 생산 계획을 전면에 내세우고 쿡 CEO가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언급한 것은 미국 제조업과 반도체 산업 부흥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트럼프 행정부를 의식한 행보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애플이 핵심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앞서 쿡 CEO는 지난해 8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4년간 미국에 6000억달러(약 90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게 ‘메이드 인 USA’ 유리 기념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짜뉴스법’ 시행 첫날…‘김어준 유튜브채널’ 신고 당해, 처벌될까?
- 86세 전원주 “무거운 짐 내려놓고 떠나련다” 유서 공개…‘외도 남편’에게 쓴 편지 눈길
- 이승기♥이다인, ‘득남’…두 아이 부모 됐다
- ‘대장금’ 중전마마 박정숙, 배우 관두더니…서울시 산하 여성단체 대표 됐다
- “뺨 때리고 팬티 찢어놔”…송진우, 일본인 아내 엽기 행각 폭로
- 손담비, ‘숙소서 딸과 비눗방울 놀이’ 민폐 지적에 “제 부주의” 재차 사과
- 이동국 가족, 새벽 3시 월드컵 응원…네티즌 반응 엇갈려
- ‘69억 빚 청산’ 이상민이 작년 수입 공개하자 출연진 입 벌어졌다
- 최민수, 스태프 처우 분노해 ‘촬영 거부’…“밥 다 먹이고 일 시키라 했지”
- 이지혜, 압구정 80평대 저택 떠난다…“365일 일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