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시리크서 연쇄 폭발음"(종합)

김상훈 2026. 7. 9.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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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한 가운데 이란 남부 일부 지역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이란 남부의 요충지인 반다르아바스와 시리크 일대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음이 울렸다.

또 이란 동남부 오만만 연안의 항구도시 차바하르와 인접한 코나락 주민들도 여러 차례의 강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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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부 차바하르·코나락 주민들도 폭발음 들어"
"미군 추가 공습·방공망 가동 여부는 파악 안돼"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에 대한 미군의 공습 순간.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호르무즈 해협 상선 공격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이 무력 충돌한 가운데 이란 남부 일부 지역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이란 남부의 요충지인 반다르아바스와 시리크 일대에서 여러 차례 강력한 폭발음이 울렸다.

이 중 일부는 시리크 서부 해안과 인접한 해상에서 들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이란 동남부 오만만 연안의 항구도시 차바하르와 인접한 코나락 주민들도 여러 차례의 강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차바하르는 이란의 핵심 전략 항구이자 경제·군사적 요충지다.

다만, 통신은 이 폭발음이 미군의 추가 공습에 의한 것인지, 혹은 이란군의 방공망 가동 및 상호 교전 과정에서 발생한 것인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군은 전날 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란 남부의 여러 거점을 공습했으며, 이란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와 바레인의 미군 기지를 겨냥해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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