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폭탄 맞기 전에 넘깁니다”…서울 부동산 증여 83% ‘쑥’
전년 동기보다 6127건 늘어
동작·광진구 두배이상 증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뉴스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8/mk/20260708211801757lfta.jpg)
7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서울의 소유권이전등기(증여) 신청 부동산 건수는 총 1만3518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7391건 대비 6127건(82.9%) 증가한 수치다.
소유권이전등기는 매매나 상속이 아닌 ‘증여’를 통해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할 때 신청하는 등기다.
증여 등기 신청은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집중됐다. 서초구가 1268건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강남구 889건, 송파구 830건 순으로,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자산 이전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작구 707건, 용산구 671건으로 뒤를 이었다.

신청 건수가 적은 지역에서도 증여 신청 증가세를 보였다. 금천구는 130건에서 232건으로, 도봉구는 150건에서 262건으로 늘었다. 중랑구 365건, 강북구 401건, 종로구와 성동구도 각각 419건을 기록했다. 고가 지역 대비 증여 건수는 적지만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서 증여 등기 신청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는 4월에 신청이 집중됐다. 올해 1월 1479건, 2월 1616건이던 서울 증여 등기 신청은 3월 2498건으로 늘어난 뒤 4월 3916건까지 뛰었다. 4월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1454건보다 169.3% 급증했다. 이후 5월 2292건, 6월 1717건으로 줄었지만 모든 달에서 신청 건수가 전년 동기보다 많았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저희는 하이닉스가 정말 싫습니다”…대기업 인사과 악몽 됐다는데 - 매일경제
- “이제 무거운짐 내려놓고 떠나련다”…전원주가 공개한 유서에 며느리 눈물 - 매일경제
- “韓 메모리 독점, 미국이 노골적으로 괴롭힐 것”…과거 1위 국가의 경고 - 매일경제
- “당장 3억을 어디서 구해요”…KB 주담대 핵폭탄, 다른 은행 결단은 - 매일경제
- 삼성전자 목표가 20만원 벌어졌다…증권가 엇갈린 전망, 왜? - 매일경제
- 개미들 계좌 녹인 ‘검은 수요일’…코스피·코스닥 5%대 급락 - 매일경제
- 개미 열에 여덟은 손실봤다…요즘 아무도 주식얘기 안하는 이유 - 매일경제
- “성과급을 지역화폐로 받으라고?”…민주당, 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 - 매일경제
- 반도체 다시 회복하나…급락했던 SK하이닉스·삼성전자 동반 상승세 - 매일경제
- 태극마크 품은 ‘빅 초이’ 최준용 최고! ‘NBA 출신’ 와타나베 울렸다…이현중 공백 잊게 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