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범천 가죽·가방·신발소공인 “마케팅 강화 AI 학습”

동의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산범천 가죽·가방·신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으로 범천 집적지 내 신발 소공인 86개 업체에 ‘AI 사진·동영상·유튜브 마케팅 전문가 과정’(사진)을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5, 16일과 22일 부산예술회관에서 총 20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와 협업해 전문 사진작가들이 스마트폰 촬영기법, 상업사진 연출, AI 기반 영상 편집과 유튜브 활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했다.
센터는 중국산 제품과 디지털 전환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신발업체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소공인들은 제품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역량을 키우며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동의대와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는 이달 중 업무협약을 추진해 소공인 제품 촬영과 홍보 컨설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범천지역 장인과 작업 현장, 제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하는 ‘메모리얼 미래유산 아카이브’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장인정신을 담은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강화하고 범천동 신발산업을 지역 문화자산으로 육성하는 한편 AI·스마트공장 기반 구축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서근하 센터장은 “이번 AI 사진 동영상 교육으로 범천동 신발 소공인들이 제품 홍보나 판촉분야에서 자립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이 될 것”이라며 “신발 소상공인들이 단순한 생존을 넘어 자신의 기술에 자부심을 느끼고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 명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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