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도 줄어도 숙제… 경기도, '2026 인구의 날' 맞아 해법 찾는다

임창희 2026. 7. 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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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8일 2026년 인구의 날(7월 11일)을 맞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기념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인구정책 유관기관 및 단체, 일반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추진 유공단체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경기도의 인구정책 발표가 이뤄졌다.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6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인구정책 추진 유공단체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창희기자

올해 유공단체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등 6개 기관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류재관 출산아기후원회장, 윤명옥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인구사업과장, 이경남 A플러스 경기해피케어 대표, 이충한 경기아트센터 대리, 최례현 경기도미래세대재단 과장 등 5명이 유공자에 선정됐다.

정책발표에서는 경기도민 7천1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능성과 희망이 자라는 청년의 미래 ▶함께 돌보고 안심하는 따뜻한 공동체 ▶지속가능하고 존엄한 삶의 기반 등 3가지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인구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인구가 늘어난다고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인구가 늘어 인프라가 부족해지는 지역이 있는 반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있는 곳도 있다"며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기존 사업 재구조화에 나서 인구 구조 변화에 당당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선(왼쪽) 교수와 배우 박시은이 함께 한 인구의 날 토크콘서트. 임창희기자

이어진 2부에서는 배우 박시은의 진행으로 '내일의 인구를 위한 오늘의 대화'를 주제로 한 이호선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 중인 이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이제는 백세시대를 넘어 '100+@ 시대'라 할 정도로 평균 수명이 늘어난다"며 "삶의 길이가 길어지는 시대에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로, 무엇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에 이어서는 이 교수와 박시은 배우가 사전에 도민들이 제출한 '삶에서 마주하는 인구 관련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진행한 인구주간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 캠페인에서는 대한민국 인구페스티벌 수상작 순회전시를 비롯해 인식개선 설문조사, 인구세컷 포토부스 등을 통해 도민들이 인구문제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가 준비한 대한민국 인구페스티벌 수상작 순회전시. 임창희기자

임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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