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크, RF 탐지 솔루션 ‘비-링크스’ 개발 완료

|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벨로크가 RF 탐지 솔루션 비-링크스(B-Lynx) 개발을 마쳤다. 회사는 8일 안티드론 통합 플랫폼 메티스(Metis)의 탐지·추적·관제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비-링크스는 드론과 조종기 사이 무선주파수(RF) 신호를 탐지·분석해 드론 식별과 조종자 위치 추정을 지원한다. 벨로크는 메티스 플랫폼 내에서 드론 탐지 정보, 조종 신호 분석, 관제 대응 기능을 연계하는 기술 구성을 강화했다.
벨로크는 지난해 보안 컨퍼런스 ISEC 2025에서 안티드론 통합관제 솔루션 비-이지스(B-Aegis)를 선보였고, 올해 초 선박·항공기 궤적 추적·분석 솔루션 비헬리오스(B-Helios)를 공개했다. 이번에 비-링크스를 추가하며 메티스 플랫폼의 탐지·추적·관제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 기능 고도화는 공항, 원자력발전소, 항만, 발전소 등 주요 시설에서 요구되는 비인가 드론 대응 수요에 맞춰 추진됐다. 주요 시설은 미확인 드론 접근에 대한 초기 탐지와 상황 대응 체계가 중요하다. 벨로크는 개별 장비 중심이 아닌 통합 관제형 안티드론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 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서범수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공항과 원전 인근에서 불법 드론 비행 적발 사례가 있었다. 업계에서는 드론 탐지와 상황 인지, 대응 절차를 연계할 수 있는 안티드론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다.
벨로크는 메티스 플랫폼으로 드론 위협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비-이지스는 안티드론 상황 관제, 비헬리오스는 선박·항공기 궤적 추적·분석을 담당한다. 비-링크스는 RF 신호 탐지·분석 기능을 더해 드론 식별과 조종자 위치 추정 영역을 보완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링크스 개발로 안티드론 솔루션 핵심 구성 요소를 자체 기술로 내재화해 운용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벨로크는 국가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안티드론 수요가 확대되는 만큼 메티스를 기반으로 하반기 주요 수요처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통합 관제 기술력을 바탕으로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벨로크는 메티스에 인공지능(AI) 기반 상시 감시와 자동 대응 지원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관제 인력이 위협 상황을 빠르게 인지하고 대응 절차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클릭 대응 기능은 반복적인 관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상황 전파와 대응 절차 표준화에 활용할 수 있다.
벨로크는 2009년 설립돼 2022년 상장한 통합·융합 보안 전문기업이다. 주요 국가 발전소와 공공기관 보안 SI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금융권과 민간 기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모두 아우르며, AI 영상 분석과 안티드론 기술로 지상·해상·공중 영역을 보호하는 토탈 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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