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강원 내륙 최대 150㎜ 이상 장맛비…10일 오전까지 많은 비

김명준 2026. 7. 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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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중·남부내륙 시간당 30∼50㎜ 예보
중부내륙 많은 곳 150㎜ 이상 강수
북부산지 순간풍속 시속 70㎞ 강풍
▲ 도내지역에 장맛비. 김정호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9일 강원은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다시 강한 장맛비가 예보됐다. 강원중·남부내륙에는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150㎜ 이상의 강수도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남부내륙에는 시간당 30∼50㎜, 강원중부내륙에는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의 비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추가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0∼100㎜이며, 강원중부내륙과 강원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동해안은 5∼50㎜의 비가 더 내리겠다.

강원에는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 안팎의 강풍도 불 것으로 예보됐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동시에 예상되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8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적으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지만, 충남 부여군 양화면은 133.0㎜, 공주시 정안면은 103.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부여군 양화면에는 낮 12시 27분부터 오후 1시 27분까지 1시간 동안 68.5㎜의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충북 보은군에도 오후 들어 1시간 동안 50.5㎜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9일 새벽부터 충청과 전북, 전남북서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충청·전북·광주·전남북서부는 많은 곳에 200㎜ 이상, 수도권과 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 경북중부·경북북부는 많은 곳에 1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일부 지역은 33도를 웃돌겠다.

제주해안에는 당분간, 남해안에는 9일부터 너울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높은 물결이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을 수 있는 만큼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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