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의 MOU 끝났다…더 상대하는 건 시간낭비"

김지완 기자 2026. 7. 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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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끝났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양자 회담 중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났냐는 질문에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과 상대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며 이란을 "거짓말쟁이"라고 재차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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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병든 사람들·거짓말쟁이" 맹비난
양국 무력충돌 재발에 휴전 중대고비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08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끝났다"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위해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양자 회담 중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끝났냐는 질문에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란)은 쓰레기(scum)이고 병든(sick) 사람들이다. 그들은 병든 사람들이 이끌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사악하고 폭력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핵무기가 있다면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과 상대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며 이란을 "거짓말쟁이"라고 재차 비난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3척이 공격받은 데 대한 대응으로 이날 이란 남부의 군사 표적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이에 이란도 보복에 나서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시설 85곳을 타격했다고 밝히는 등 양측이 지난달 17일 체결한 종전 관련 MOU 이행과 후속 협상이 중대 고비를 맞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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