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띵붕이들에게 물어봤다 "3.5 버전 누구 뽑을래요?"

서동규 기자 2026. 7. 8. 15: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3.5 버전 업데이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갑작스러운 설문에 큰 호응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명조 유저들은 따뜻했다.

그렇다면 커뮤니티 유저들은 3.5 버전 픽업 리스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지금부터 설문 결과를 함께 살펴보자.

또한 "금주 시절 양양 덕분에 명조를 시작했고 정이 많이 들었다"는 의견도 상당수 확인할 수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낮은 양양·현령 선호도, 수수 인기는 압도적
복각 튜닝 호응은 대체로 낮았지만, 에이메스만큼은 유독 높았다
이번 픽업의 주인공은 수수였다 (사진= 쿠로게임즈)

쿠로게임즈 '명조: 워더링 웨이브'의 3.5 버전 업데이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몽주로의 여정도 드디어 시작된다.

이번 3.5 버전에는 총 5명의 공명자가 픽업 튜닝으로 등장한다. 신규 공명자인 양양·현령과 수수, 복각 공명자인 린네, 루크, 에이메스까지 라인업도 화려하다. 덕분에 기자의 지갑은 또다시 비명을 지를 예정이다.

주간 여행 경험치를 채우며 캐릭터 선택 화면을 보고 있자니 문득 "커뮤니티 유저들은 이번 픽업 리스트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늘 복각 추천이나 공명자 공략 기사를 작성했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의 유저들이 뽑기를 시도하는지는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설문에 큰 호응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역시 명조 유저들은 따뜻했다. 친절하게 설문에 참여해 준 것은 물론, 정성 어린 답변까지 남겨주며 큰 감동을 안겨줬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욱 알찬 콘텐츠로 방랑자들을 찾아가고 싶다.

이번 설문에는 총 1177명의 방랑자가 참여했다. 다시 한 번 설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렇다면 커뮤니티 유저들은 3.5 버전 픽업 리스트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지금부터 설문 결과를 함께 살펴보자.

 

양양·현령 "언니에게 밀린 패배 히로인..?"



힘을 내라 양양...! (사진= 서동규 기자)

양양·현령은 함께 공개된 언니 수수에게 완전히 밀린 모습을 보였다. 명조 최초의 이격 캐릭터이자 게임의 간판 캐릭터라는 상징성을 지녔음에도 812명이 '뽑는다', 365명이 '뽑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후술하겠지만 언니인 수수와 비교하면 확연히 낮은 수치다. 비율로는 69%와 31%다.

뽑는다고 답한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내 아내임"이었다. "예쁘다"는 의견까지 합치면 약 300건에 달했다. 이 밖에도 최초의 이격 캐릭터라는 상징성, 인멸 속성 메인 딜러를 보충하고 싶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또한 "금주 시절 양양 덕분에 명조를 시작했고 정이 많이 들었다"는 의견도 상당수 확인할 수 있었다. 금주 시절부터 함께한 '할배' 방랑자들에게는 양양만큼 반가운 공명자도 드물다.

반대로 뽑지 않는 이유는 디자인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많았다. 기존 양양과의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의견부터, 리나시타 캐릭터들에 비해 화려함이 부족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가장 많이 선택된 이유는 역시 재화 부족이었다. 사이버펑크 컬래버레이션 버전이 비교적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재화를 많이 사용한 만큼 이번에는 패스하겠다는 의견이다. 이 밖에도 "여우의 별자리를 위해 존버한다", "스토리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응답도 있었다.

 

린네 "서브 딜러 복각치고는 선방"



그래도 이 정도면 준수한 편 (사진= 서동규 기자)

복각 공명자는 신규 공명자보다 참여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첫 등장 당시 명함이나 전용 무기까지 확보한 유저라면 돌파가 목적이 아닌 이상 다시 뽑을 이유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린네는 꽤 선방한 편이다. 101명이 '뽑는다', 1076명이 '뽑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비율로는 8.6%와 91.4%지만, 복각 캐릭터이면서 서브 딜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다.

린네를 뽑겠다고 답한 이유는 대부분 성능이었다. 첫 등장 당시에는 거르고 넘어갔지만 현재 평가를 보고 뽑기로 결정했다는 의견, 에이메스와 함께 파티를 구성하기 위해 확보하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명전에 만족하고 2돌 이상을 노린다는 사례도 3건 확인됐다.

반대로 뽑지 않는 이유는 압도적으로 "이미 보유 중"이었다. 대부분 명함을 확보했고, 추가 돌파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해 재화를 투자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루크 "내 친구 루크, 선 넘지 말자.."



그렇게 됐다 루크야... (사진= 서동규 기자)

루크는 이번 설문에서 가장 극단적으로 의견이 갈린 공명자였다. '뽑는다'는 37명, '뽑지 않는다'는 1140명이었다. 비율로는 각각 3.1%, 96.9%다. 심지어 수수보다도 더 극단적인 결과였다.

루크를 뽑는 이유는 성능에 대한 평가가 가장 많았다. 동시에 이전 버전에 등장한 데니아와 조합하기 위해 확보하겠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반천장 정도까지만 도전하고 확정 천장까지는 가지 않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대로 뽑지 않는 이유는 압도적으로 "남캐라서"였다. 기사에 그대로 담기 어려운 표현도 많았기에 순화하자면 "제 취향과는 맞지 않습니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아무리 스토리에서 "내 친구 루크"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호감도를 쌓았더라도, 재화를 투자하는 문제는 별개의 영역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수수 "3.5 버전 픽업의 진정한 주인공"



동생은 언니를 이길 수 없었다.. (사진= 서동규 기자)

이번 설문에서 가장 의외였던 결과다. 기자는 양양·현령과 수수의 선호도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결과는 수수의 압승이었다. 무려 1084명이 '뽑는다', 93명이 '뽑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비율로는 92.1%와 7.9%에 달한다.

뽑는 이유는 역시 "예쁘다", "내 아내임"이 가장 많았다. 동시에 공식 방송에서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3번 자리 범용 서포터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는 방랑자들도 적지 않았다. 명조에서 범용 서포터의 가치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또한 "치사 의존도를 줄이고 싶다"는 의견도 많았다. 서리 효과를 활용하는 만큼 히유키 파티에 자연스럽게 채용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반대로 뽑지 않는 이유는 역시 재화 부족이 가장 많았다. 응답 중에는 "전쟁 나고 지구가 멸망하면", "길 가다 벼락 맞고 사고 나면"처럼 유쾌한 답변도 있었다. 부디 그런 일은 없기를 바란다.

이 밖에도 취향이 아니라는 의견, 출시 직후 유저들의 평가와 실제 성능을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는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에이메스 "복각에서도 활약하는 우리 딸"



복각임에도 이 정도 참여율을? (사진= 서동규 기자)

앞서 복각 공명자는 신규 공명자보다 참여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에이메스는 복각임에도 상당히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277명이 '뽑는다', 900명이 '뽑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비율로는 23.5%와 76.5%다.

뽑는 이유는 "내 딸임"과 "내 아내임"이 가장 많았다. 개인적으로 기자는 에이메스는 '딸'이라는 의견에 한 표를 주고 싶다. 이 밖에도 명전에서 추가 돌파를 노린다는 의견, 3.1 이후 시작해 에이메스가 없어 아쉬웠다는 의견도 다수 확인됐다.

또한 "에이메스를 안 뽑으면 명조를 한다고 말할 수 있냐", "없는 사람은 게임 접속 차단해야 한다"는 농담 섞인 반응도 있었다. 스토리에서의 존재감은 물론, 성능만 놓고 봐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공명자라는 평가가 많았다.

반대로 뽑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이미 보유 중"이었다. 특히 이미 보유한 유저 중 풀돌·풀재를 달성한 비율이 다른 공명자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린네와 루크는 풀돌·풀재 응답을 모두 합쳐도 10건이 채 되지 않았지만, 에이메스는 60건을 가볍게 넘겼다. 3돌 이상까지 포함하면 150건이 넘는다. 복각임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명실상부 명조를 대표하는 공명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hopesre@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