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선호투표제 논란에 "당헌 당규 위반하면서 할 수는 없어"

이기주 kijulee@mbc.co.kr 2026. 7. 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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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정청래 전 대표가 당 대표 선출 방식이 선호투표제로 결정된 것과 관련해 "당헌 당규를 위반하면서 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전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면서 할 수는 없듯이 당헌 당규를 위반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 좀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전준위의 선호투표제 결정을 수용한다'고 한 데 대해서는 "수용한다고 말한 이후 당헌 당규 위반 논란이 생겼다"며, 결선투표를 규정한 당헌 당규 조항을 읽은 뒤 "이 얘기를 듣고 이거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룰로 시비 걸 생각은 없지만 논란의 소지가 있으면 큰 혼란이 생기기 때문에 잘 정리됐으면 좋겠다"며 "전준위나 최고위원회에서 현명하게 잘 결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전준위는 어제 회의를 열고 이번 당 대표 선출 방식으로 1순위와 2순위, 3순위를 한꺼번에 뽑는 이른바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내에서는 정 전 대표보다 친명으로 분류되는 김민석 전 총리와 송영길 의원에게 유리한 방식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kijul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35931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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