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 대표팀 월드컵 16강 상금 242억원…여자팀과 동등 배분
김건교 2026. 7. 8. 13:42
보도기사
성조기들고 응원하는 미국 축구팬들
'동일 임금 협약' 따라 상금 공동 배분
선수 1인당 약 3억7천만원 수령 예정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16강에 오른 미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은 상금을 여자 대표팀과 동일하게 나누게 됩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 등에 따르면 미국 남자대표팀은 이번 대회 16강 진출로 FIFA 상금 1천600만달러, 우리 돈 약 242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미국축구협회는 전체 상금의 20%를 행정 비용 등으로 사용한 뒤 나머지 80%를 남녀 대표팀에 절반씩 배분합니다.
이에 따라 남녀 대표팀은 각각 640만달러, 약 97억원을 받게 되며 선수 26명 기준으로 계산하면 1인당 약 24만6천달러, 우리 돈 약 3억7천200만원이 돌아갑니다.
이 같은 상금 배분은 지난 2022년 미국축구협회와 남녀 대표팀이 체결한 '남녀 동일 임금 협약'에 따른 것입니다.
미국 남자대표팀은 지난 7일 열린 16강전에서 벨기에에 1대 4로 패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여자대표팀은 아직 2027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과 최종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여자대표팀 몫의 상금은 별도 계좌에 예치됩니다.
이 기간 발생하는 이자도 협약에 따라 남녀 대표팀 선수들에게 동일하게 배분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건교 취재 기자 | kkkim@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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