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서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거행

“하나님 사랑과 진리로 행복 전하고 봉사로 지역과 동행할 것”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에서 새 성전의 시작을 알리는 헌당식을 개최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7일 원주 동북권 태장동에 건립한 ‘원주태장 하나님의 교회’에서 헌당기념예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주를 포함해 강릉과 속초, 태백 등 강원 지역 신도와 관계자 700명가량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지역 사회 각계각층에서도 축하 화환을 보내며 새 성전의 출발을 격려했다.
해당 성전은 연면적 3283㎡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을 비롯해 연령별 교육실, 시청각실, 식당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춘 공간들이 효율적으로 배치됐다. 원주가 첨단산업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상황에서 이번 성전 건립이 지역민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할 태세를 갖췄다.

현장에 참석한 이들은 새 공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신도 장정빈 씨는 “정성을 다해서 준비하고 기다렸던 헌당식을 하게 되어 말할 수 없이 기쁘다”며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 곳곳에서 성도들이 함께해 주셔서 마치 명절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토박이인 정민식 씨는 “원주가 발전하면서 횡성이나 서울 등지에서도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며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해온 전해식 씨는 “영서 지방은 물론 삼척, 속초 등 영동 지방 성도들까지 연합해 봉사하다 보니 선한 영향력의 시너지가 크다”며 “성경의 말씀처럼 ‘빛과 소금’으로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2019년과 2022년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에는 성금 총 1억5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 복구에도 힘을 보탰다. 매년 장마철 전에는 춘천, 태백, 동해 등지에서 빗물 배수구를 정비해 침수 피해를 방지하는 활동을 펼친다. 혈액 수급을 돕는 헌혈 행사와 농번기 일손 돕기, 명절 맞이 취약계층 물품 기부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강원도지사와 강원도의회 의장, 원주·춘천·속초·태백시장,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장으로부터 표창패와 표창장, 감사장 등을 받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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