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주력 ‘현대무벡스’, 글로벌 스탠다드 안전 경영 최고상 우뚝

천원기 기자 2026. 7. 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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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 본선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현대무벡스 임직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제공.

현대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무벡스가 정부 주관 안전보건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8일 현대무벡스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날 열린 ‘2026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중·소규모 건설업 분야 최종 1위에 올라 고용노동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해 산업 현장에 전파하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16개 사업장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 설비와 스크린도어(PSD) 설치 현장의 고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안전관리 기술이 핵심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무벡스는 계열사인 현대경제연구원과 협력해 개발한 디지털 안전 플랫폼 ‘슈퍼 세이프’를 현장에 도입했다. 현장 안전 노하우와 교육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 예방 체계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표준 경영체계 고도화도 수상 배경으로 꼽힌다. 현대무벡스는 최근 안전보건(ISO 45001), 환경(ISO 14001), 품질(ISO 9001) 등 5대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인증을 갱신했다. 제조 공정과 수주 현장 전반에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내재화하고 있다.

현대무벡스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현정은 회장이 이끄는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회사 관계자는 “안전 활동을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핵심 경영 프로세스로 정착시키고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 경영 수준을 지속해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