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병역비리 사건 후 4년 만에 돌아와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 [소셜in]
김종은 2026. 7. 8. 09:40
가수 라비가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라비는 7일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이 집결해 있는 단체 대화방에 깜짝 등장,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있냐. 불쑥 전하는 인사로 한편에 덮어놨던 불편함을 깨우진 않을까 조심스러운 마음이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라비는 "긴 시간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들이 쌓이고 뒤엉켜있을 여러분들의 마음을 내가 감히 가늠하고 헤아릴 수 없어 어떤 이야기들로 글을 이어나가야 할지 어렵더라. 그렇다고 그 어려움 때문에 이대로 시간을 보내긴 후회할 것 같아 이렇게나마 글을 남긴다. '녘'으로 인사를 전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인 글과는 또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많이 보고 싶고 그립다는 거다.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한다"라고 팬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라비는 조만간 다시 팬들을 찾아갈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라비는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해보겠다. 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비는 2022년 뇌전증 병역 비리 적발 사건에 연루되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병역 브로커와 공모해 뇌전증 환자인 것처럼 행세하고 병역 의무를 회피한 혐의다. 이후 라비는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팀 빅스에서도 자진 탈퇴했다.
라비는 이후 3년이 지나서야 조심스럽게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25년 12월 13일 소집 해제 사실을 밝히며 "이 과정을 겪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제 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비겁한 선택으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다잡아가겠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최근 새 디지털 싱글 '녘'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복귀했다.
iMBC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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