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수능 대비 대면·화상 상담 확대
사교육 의존도 낮추고 공교육 차원 입시 지원 강화

대입 수시전형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맞춤형 진학 정보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기도 내에서 대규모 대면·화상 상담 기회가 마련된다.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 차원의 입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교육청 경기진학정보센터는 다가오는 8월 한 달간 기존 화상 상담 횟수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8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1:1 대면상담' 창구를 집중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면상담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남부(수원)와 북부(의정부)로 지역을 이원화해 운영된다.
이번 집중 상담에는 현장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경기도 대입진학지도리더교사 60명이 상담위원으로 투입된다. 상담은 일회성 안내에 그치지 않고, 각 학교 현장에서 축적된 객관적 입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별 맞춤형 지원 전략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청 측은 이번 상담 체계 가동이 다변화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수험생들의 입시 불안을 달래고 가계 사교육비 부담을 일부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숙 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여름방학은 수험생들이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가장 중요한 분수령"이라며 "학생 중심의 진학지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교사 23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수시전형 설명회를 마쳤으며, 오는 11일과 18일에는 각각 수원과 고양에서 권역별 '2027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이어 개최해 입시 정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영래 기자 yrk@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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