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K-연어산업화’ 전략 구체화…연매출 2조원 융복합 허브로

김주현 2026. 7. 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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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산학협력단 로드맵 제시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 구상
추진 시 경제활성·자원량 회복
▲ 고성군이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동해안 K-연어산업화를 위한 다각적인 전력사업 수립에 나서 향후 방향성이 주목된다. 사진은 많은 첨연어들이 오르는 모천 고성 북천하구.


청정평화 접경지 고성군이 지리적·특성적 이점을 토대로 글로컬 K-연어산업화를 위한 종합 로드맵을 구체화하면 장기적으로 국내 융복합 산업 허브로 도약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강원대 산학협력단은 명파천과 북천 등 첨연어 회귀 모천을 지닌 고성군을 동해안 K-연어산업화를 위한 신성장 거점으로 삼겠다는 목표로 총체적인 현주소 진단에 따른 발전전략 로드맵을 가시화했다.

이 로드맵에 따르면 국내 연어시장은 수입 의존도 높고 기후변화로 수온 상승과 해양바이오 신시장 요구, 지역소멸 위기 대응 등 4대 위기를 전국에서 유일한 △고품질 해양심층수 △청정 저층수 △회귀 연어 증대 요인을 적용하면 글로컬 연어산업화로 견인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담수·해수 분업화를 통해 연 5만톤 대량 생산 체계를 확립하는 양식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후 정소·정액 추출 등을 종합한 PDRN 산업화로 잇는 동시에 부산물을 자원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어산업화의 거점으로 기대되는 거진읍 송죽리를 농공단지로 활성화해 가공·물류·바이오에 이르기까지 중심지로 견인하고 이를 심층수 냉열·재생에너지 연계 RE100과 에너지 자유화로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명파천·북천 회귀량 극대화를 이뤄내면 궁극적으로 국가 단위 수산자원 거점공단으로 전환이 가능해 R&D·대기업 유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는 스마트양식 시범단지 조성을, 2029년~2032년까지는 바이오·가공·식품 기업 유치에 집중하는 동시에 관광 패키지 상품화를, 2033년~2035년까지는 의약품·의료기기 글로벌 수출과 국가 단위 수산자원 거점공단을 완성해 정주형 자족도시를 실현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런 로드맵 전략이 추진되면, 2035년에는 연간 5만톤의 연어에서 PDRN과 PN 200톤 생산이 가능해 생산·가공·바이오·관광을 종합, 연매출 2조 달성과 직간접 일자리 5000명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글로벌 세계 각국이 바이오 선점 각축을 벌이고 있는 PDRN산업화는 해양바이오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의 K-연어산업화를 기반으로 추진하면 의약품·치료제,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스캐폴드 등 고부가가치 상품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K-연어산업화 핵심인 거진읍 송죽리 농공단지 구축 전략사업은 이번 로드맵의 종합 플랫폼으로 △가공·물류 △바이오R&D △담수 RAS 치어 단지 △부산물·자원순환 △지원·정주시설 등을 통해 동해안 수산업을 ‘잡고 길러’ 고부가가치 상품화로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동해안 K-연어산업화를 차질 없이 완성하기 위해서는 해수부·과기부·산업부 공모로 국비를 확보하고 도비와 군비에 민간자본까지 더하면 올해부터 2035년까지의 로드맵에 발맞춰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3단계 로드맵이 완료되는 2035년에는 클러스터 통합 매출 2조원의 경제효과와 일자리 5000개 창출 및 인구 5만명선 회복 등 긍정적 사회효과에 자원량 회복 등 환경효과까지 1석 3조의 대전환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주현 기자 joohye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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