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7이닝…6월에 살아난 로드리게스, 대승을 이끌었다

롯데 엘빈 로드리게스(28)가 4경기 만에 승리,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로드리게스는 7일 사직 KIA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7개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의 역투를 펼쳐 롯데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6월12일 LG전 이후 4경기 만의 승리다. 로드리게스는 그 사이에도 호투해왔다. 6월18일 SSG 상대로 7이닝 2실점, 6월24일 NC전에서 5이닝 2실점, 지난 1일 두산전에서도 7이닝 1실점으로 빼어난 투구를 했으나 모두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이 늦게 터져 선발 투수 로드리게스는 승리 없이 물러나고 팀은 지지 않은 경기였다. 이 3경기에서 롯데는 2승 1무를 기록했다.
롯데 타선이 이번에는 폭발했다. KIA가 초반에 수비에서 무너진 틈을 타 대량 득점하며 3이닝 만에 8점을 뽑으며 로드리게스를 오랜만에 든든하게 지원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도 최고구속 155㎞ 직구에 커터와 스위퍼를 배합해 무려 9개의 삼진을 잡아 KIA 타자들을 줄줄이 돌려세웠다. 1회초 1번 타자 박재현에게 볼넷을 주고 도루까지 허용하며 출발, 4번 타자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줬지만 그 후로는 완벽히 막았다.
KIA 타선은 스스로 무너졌고, 롯데 타선은 그 기세를 앞세워 이날 18안타를 터뜨리며 7경기 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 그간의 답답함을 뻥 뚫었다. 레이예스가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손성빈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로드리게스는 “전반기 마지막 등판을 승리해 기쁘다. 1회초 선두 타자 볼넷을 내준 것이 상당히 아쉬웠다. 그 이후 호흡을 가다듬고 상황에 맞게 투구하려고 했다”며 “전반기는 리그에 적응하는 시기였다. 후반기에는 오늘처럼 팀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 우리 팀이 분명히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이강인 ‘연봉 100억원’ AT 마드리드 이적 확정
- MBC경남 김현지 PD에 시청자 분노 폭발…“40년 사투리 쓴 나도 일베냐” 게시판 마비
- [단독] 옥주현 “한스러웠다”···4년만에 ‘옥장판’ 꺼낸 이유
- “비눗방울 다 닦았다” 해명에도…손담비, 민폐 논란에 재차 사과
- 故강희선 아들 “母, 1년 만에 방에 모셔” 뭉클한 인사
- ‘음주운전’ 이루, 4년 만 복귀…치매母 사연으로 태진아와 합동 무대까지 ‘시끌’
- 트와이스 사나, 오토바이 올라탄 파격 자태…넘치는 건강미 [화보]
- 신기루, 모친상 장례식장 ‘한강 라면 기계’ 논란 해명
- 갓제니, 어제도 오늘도 ‘핫 섹시’…유럽 페스티벌 홀린 파격 룩
- 풍자, 생리통 드립 쳤다가…신기루 “트젠은 안 하지 않냐” 한마디에 말문 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