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시갑 의원 “안산 변화, 곧 국정 성과…신안산선 반드시 속도”

라다솜 기자 2026. 7. 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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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국회 복귀…AI 예산 성장 동력 연결
8·17 민주 전대 앞두고 청년층 신뢰 회복 제시
“시민 체감하는 변화 만들기에 책임 다할 터”
▲ 더불어민주당 김남국(경기 안산시갑) 국회의원이 7일 <인천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안산의 변화가 곧 국정 성과가 돼야 한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AI·첨단산업 육성, 신안산선 연장 등을 이번 임기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사진제공=김남국 의원실

"안산의 변화가 곧 국정 성과가 돼야 합니다."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통해 2년 만에 국회에 복귀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경기 안산시갑) 의원은 이번 임기를 '안산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김 의원은 AI(인공지능)·첨단산업과 국가 예산을 안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의원은 7일 국회 입성 한 달을 맞아 진행한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국정 성과는 결국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증명된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과 신안산선 연장 등 지역 숙원사업을 국가 정책과 연결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가 정치적 복귀를 넘어 시민들의 새로운 신임을 확인한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가상자산 투자 논란으로 국회를 떠났던 김 의원은 이후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거쳐 이번 보궐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 의원은 "시민들이 다시 기회를 준 것은 과거를 덮으라는 뜻이 아니라 안산을 변화시키라는 더 큰 책임을 맡긴 것"이라며 "신뢰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복귀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으로는 시민들의 요구가 한층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꼽았다. 김 의원은 "예전에는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가 컸다면 지금은 출퇴근 시간을 줄여달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달라,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치는 시민의 삶을 바꾸는 일인 만큼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안산교육지원청과 과밀학급 해소 및 안산·화성 학구 통합 백지화 이후 후속 대책을 논의했고, 국토교통부에는 신안산선 연장과 자이역(가칭) 신설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안산시와도 경제자유구역 추진과 기업 유치 전략을 집중 협의하며 지역 성장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김 의원이 이번 임기 최대 역점사업으로 꼽은 것은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이다. ASV는 한양대 에리카(ERICA), 경기테크노파크, 연구기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연계해 AI와 첨단 제조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안산시의 핵심 미래산업 프로젝트다.

김 의원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목적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 투자하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개발과 실증 지원,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기반시설 확충, 국비 확보를 함께 추진해 시민들이 일자리 증가를 체감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기반으로 AI·반도체 산업 육성과 국가 예산 확보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김 의원은 "과방위에서는 AI와 반도체, 첨단전략산업을 뒷받침할 입법을 추진하고, 예결위에서는 교통망 확충과 산업 기반 고도화,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집중하겠다"며 "안산이 제조업 중심 도시를 넘어 AI와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미래산업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국정 운영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평가는 계파가 아니라 성과로 이뤄져야 한다"며 "현장의 요구를 국가 정책으로 연결하고, 정책이 다시 지역의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8·17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는 청년층 신뢰 회복 방안도 제시했다.

김 의원은 "2030세대는 이념보다 자신의 삶을 실제로 바꾸는 정당을 원한다"며 "청년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그 목소리가 입법과 예산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도 청년의 삶을 바꾸는 실천하는 정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정치는 결국 시민의 삶을 얼마나 바꿨는지가 가장 중요한 평가 기준"이라며 "임기를 마칠 때 '출퇴근이 편해졌고, 동네가 달라졌으며, 청년들이 머무는 도시가 됐다'는 시민들의 평가를 듣고 싶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다솜 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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