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 4천억 원…역대 최대에도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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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 원을 넘었습니다.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인데, 지난해 1년 치 영업이익의 두 배를 석 달 만에 벌어들였습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1년 치 영업이익의 두 배보다 많습니다.
삼성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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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 원을 넘었습니다.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인데, 지난해 1년 치 영업이익의 두 배를 석 달 만에 벌어들였습니다.
역대급 실적이었지만 주가는 7%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9조 4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810% 늘어난 규몹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1년 치 영업이익의 두 배보다 많습니다.
매출은 171조 원으로 역시,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삼성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실적을 이끈 건 주력인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AI 서버에 필수인 고대역폭메모리, HBM뿐 아니라 D램과 낸드 같은 범용 제품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간 결과,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었습니다.
이번 영업이익은 반도체부문 특별성과급에 대한 충당금을 반영한 수치로, 성과급 반영 전 2분기 영업이익은 100조 원을 넘었을 거로 추산됩니다.
한편, 완제품 부문은 반도체와 핵심 부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둔화했을 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모바일·네트워크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5천억 원에서 1조 원, TV와 생활가전 사업부는 1천억 원 미만으로 추정됩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사업부별 실적이 포함된 확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역대급 실적에도 주가는 6.92% 내린 29만 6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6.06% 하락하면서 220만 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반도체 투톱이 흔들리며 매물이 쏟아져 코스피도 4.91% 급락했습니다.
오후 한때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20분간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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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cho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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