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은 우크라이나 국영 해운기업 UDP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항만·물류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수진 도화엔지니어링 부사장(오른쪽)과 UDP 관계자가 체결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제공=도화엔지니어링
종합엔지니어링사 도화엔지니어링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 참여할 기반을 다졌다.
도화엔지니어링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체류 중인 우크라이나 국영 해운기업 UDP(Ukrainian Danube Shipping Company)와 지난달 30일 항만·물류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외교부 장관을 주축으로 정부 고위급 인사와 주요 국영기업 관계자들로 이뤄진 대표단을 꾸려 우리나라에 파견, 재건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주관한 기업간담회에 참여해 국가철도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 등과 교통과 에너지 등 인프라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국내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도화엔지니어링 본사를 찾아 도화엔지니어링과 항만·물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화엔지니어링은 항만·물류 관련 엔지니어링 기술력과 사업 수행 경험을 공유했으며, 우크라이나 재건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논의 후 관련 MOU를 맺었으며, 향후 공동사업 발굴과 기술 확보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라며 “이번 MOU는 도화엔지니어링의 인프라 기술력과 재건사업 수행 역량을 우크라이나 정부가 인정한 성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