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범한퓨얼셀, 캐나다 잠수함 수주 실패 여파에 '하한가'
![범한퓨얼셀 본사 전경. [출처= 범한퓨얼셀 홈페이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7/552778-MxRVZOo/20260707153352049yero.jpg)
잠수함용 연료전지에 강점을 지닌 범한퓨얼셀이 캐나다형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실패 소식에 직격탄을 맞으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한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8250원(30.00%) 폭락한 1만925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전날 14%대 급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하루 만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가 폭락의 결정적 원인은 '팀 코리아'가 참여했던 캐나다 CPSP 사업의 최종 수주 무산이다. 해당 사업은 범한퓨얼셀의 장기적인 기업가치를 퀀텀점프시킬 핵심 모멘텀으로 기대를 모아왔기 때문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전 세계에 잠수함용 연료전지 모듈을 납품하는 회사는 독일 지멘스 에너지와 범한퓨얼셀 뿐"이라며 동사의 글로벌 과점적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디젤 잠수함의 잠항 기간을 늘리기 위해 연료전지 탑재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범한퓨얼셀은 CPSP 제안 모델인 '장보고-Ⅲ Batch-Ⅱ'에 핵심 연료전지를 공급하고 있었다.
시장에서는 팀 코리아가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경우 범한퓨얼셀의 해외 수출길이 열리며 밸류에이션이 크게 재평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번 수주 실패로 인해 잠수함 연료전지의 해외 진출이라는 강력한 '업사이드(상승 여력)'가 소멸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범한퓨얼셀은 2025년 SK플러그하이버스와 84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송파공영차고지 사업을 수주하는 등 액화수소 충전소 시장 선점을 통해 단기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하지만 내수 시장(장보고함 1~6번함 등)을 넘어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 잠수함 부문의 수출 모멘텀이 꺾이면서 장기 실적 우상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매도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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