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불발 소식에 22%대 급락

김아영 기자 2026. 7. 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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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CI.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고배를 마시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26500원(-22.83%) 하락한 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CPSP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카니 총리는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후순위인 한화오션과 협상을 개시할 권리를 보유한다고 했다.

이번 사업은 최대 12척의 디젤 잠수함을 도입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향후 30년간 이어질 유지·보수·운영(MRO) 비용을 고려하면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6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후 한화오션은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우리 잠수함의 뛰어난 성능, 해군의 성공적인 잠수함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주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지만, 나토 동맹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며 "이번 수주 경쟁을 통해 확인된 과제를 면밀히 분석해 확실한 대안을 강구하고 K-해양 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도약할 길을 반드시 찾겠다"고 전했다.

이날 같은 시각 한화오션과 함께 수주에 참여했던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2만6000원(-4.46%) 하락한 5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