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기대에 16%대 강세[특징주]
건설사 신규 수주 확대 전망 부각

금호건설이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단지와 기반시설 구축 과정에서 건설사의 신규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3분 기준 금호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2030원(16.44%) 오른 1만4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5380원까지 오르며 24.53% 상승하기도 했으며, 장 초반에는 1만1200원까지 밀리는 등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다. 금호건설은 전일에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금호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18원(12.25%) 오른 10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156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권가도 메가프로젝트 추진이 건설업종에 새로운 수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건설업종은 코스피를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산업단지 조성과 생산시설 건설, 전력 인프라, 데이터센터, 배후도시 개발 등에서 건설사들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호건설도 같은 기간 43% 급등하며 정책 효과를 가장 크게 반영한 종목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금호건설은 도로와 철도, 항만, 상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주택, 건축,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사다. 공공 인프라와 산업단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의 수혜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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