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새로운 20년을 열다…관람객 등 16만명 참여

대구=박천학 기자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제20회 DIMF 어워즈를 끝으로 폐막했다. 이 축제는 지난달 19일 개막했으며 18일간 국내외 작품과 창작뮤지컬,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등을 선보였다.공연 관람객만 3만6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개막식 및 개막 축하공연, 각종 부대행사 등을 포함하면 약 16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7일 DIMF에 따르면 올해 최고의 영예인 DIMF 대상은 공동 폐막작 ‘보옥’이 차지했다. ‘보옥’은 제20회 DIMF의 마지막을 장식한 공동 폐막작으로 중국 현지에서도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심사위원상은 ‘피아노의 숲’, 외국뮤지컬상은 영국 뮤지컬 ‘바버숍페라: 토니 & 더 가이즈!’, 창작 뮤지컬상은 한민규 작, 유수진 곡의 ‘보들레르’가 각각 수상했다.
제20회 DIMF 어워즈를 끝으로 여정을 마무리한 DIMF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축제의 규모와 의미를 한층 넓혔다. 공식초청작, 창작지원작, 특별공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비롯해 20주년 특별전, 뮤지컬 홍보마켓, 글로벌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대구 전역에서 펼쳐졌다. DIMF 측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와 창작 뮤지컬 생태계, 인재 발굴의 성과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는 일본 극단 사계와 도호를 비롯한 세계 주요 뮤지컬 관계자들이 직접 DIMF 현장을 찾았고, 말레이시아 공연 관계자들도 대구를 방문해 여러 공연을 관람하며 DIMF를 향한 국제적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도쿠나가 시세키 일본 이마바리시 시장과 부시장 일행은 DIMF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어워즈까지 관람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20번째 DIMF를 함께해 주신 관객과 공연팀, 창작진, 배우, 딤프지기, 대구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DIMF는 대구를 중심으로국내외 뮤지컬을 잇고 창작과 교류, 인재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뮤지컬의 미래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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