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날 죽이려 한다"…충격적인 반전 범인의 정체, 이연두 "역대급" 눈물 ('탐비') [종합]

한수지 2026. 7. 6.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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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수지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시댁을 둘러싼 의뢰와 충격적인 반전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시댁에서 저를 해치려는 것 같다"는 여성의 의뢰를 다룬 '사건 수첩'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연두가 일일 탐정으로 출연해 사건을 함께 지켜봤다.

'제2의 손예진'이라는 수식어로 사랑받았던 이연두는 방송에서 자신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약 1년간 교제한 끝에 결혼했으며, 2023년에는 일란성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이연두는 출산 이후 연기 활동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일상을 소개했다. 그는 "일일드라마를 했는데 대사량이 정말 많고 주 4~5회 촬영을 나갔다. 힘들어야 하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할 때는 남편이 육아를 전담해준다"고 덧붙이며 남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동안 '한 살 연상의 비연예인' 정도만 알려졌던 남편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연두는 "3~4개월 동안 소개팅을 8번 정도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어 "남편은 귀염상이고 키가 187cm"라며 "결혼 후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을 정도로 감정 기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소개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이후 방송에서는 충격적인 의뢰가 공개됐다. 의뢰인은 남편이 2년 전 대학 선배와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친척집을 전전하며 자란 의뢰인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시어머니는 아들의 죽음마저 며느리의 탓으로 돌리며 "남편 잡아먹은 X"이라고 원망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을 잃은 뒤 어린 아들과 단둘이 남게 된 의뢰인에게는 남편의 대학 선배가 찾아왔다. 보험설계사였던 그는 "(남편이) 생전 내 실적을 채워주려고 제수씨 몰래 사망보험에 가입했다"고 알렸고, 의뢰인은 사망보험금 2억 원으로 작은 식당을 열었다. 이후 식당은 입소문을 타며 2년 만에 확장 이전까지 하게 됐다.

하지만 이후 의문의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의뢰인은 "오토바이가 나를 향해 돌진했고, 머리 위로 화분까지 떨어졌다. 최근 두 번이나 죽을 뻔했다"고 호소하며 시댁이 아이를 빼앗기 위해 자신을 해치려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탐정단의 조사에서는 시어머니가 손자를 난임인 둘째 아들 부부에게 입양 보내려 했던 정황이 드러났다. 여기에 시댁은 의뢰인과 남편의 대학 선배가 불륜 관계였으며, 보험 가입과 교통사고까지 모두 계획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으며 갈등은 더욱 커졌다. 이에 의뢰인은 남편과 사별 후 만난 사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사건은 또 한 번 반전을 맞았다. 의뢰인을 위험에 빠뜨린 인물은 시댁이 아니라 남편과 사별한 뒤 교제하게 된 선배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진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선배를 찾아가 뺨을 때리며 "나 이렇게 만든 거 당신이잖아. 내 보험금 빼돌리려고, 나 죽이려고! 당신 내 남편 보험금까지 빼돌렸잖아"라고 분노를 터뜨렸다.

알고 보니 도박 빚에 시달리던 선배는 남편의 개인정보를 도용해 보험을 해지했고, 환급금을 빼돌려 도박 빚을 갚는데 모두 사용했다. 더구나 그는 의뢰인까지 다치게 만들면서 의뢰인의 보험금까지 노렸다. 충격적인 전말이 공개되자 스튜디오는 말을 잇지 못했다. 데프콘과 김풍은 "진짜 쓰레기네"라며 분노했고, 유인나는 "너무 소름 끼친다"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이연두 역시 "최근에 본 사건 중 가장 역대급"이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수지 기자 / 사진=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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