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프로젝트 배제’ 전북…“기업 투자 기반 마련이 우선”
[KBS 전주] [앵커]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에서 전북이 사실상 배제되면서 반발이 거센데요.
전북도는 대통령이 강조한 첨단 산업의 기반을 먼저 갖춰 기업 투자 유인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주 반도체와 피지컬AI,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발표한 정부.
전남광주와 충청, 영남권을 돌며 수백조 원씩 기업 투자 계획을 밝힌 데 이어, 민관합동 회의를 주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전력, 용수 같은 인프라(기반)가 갖춰지면 다른 기업들이 들어올 수도 있죠. 특히 전력이 문제가 될 텐데, 빠른 해결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 말씀드립니다."]
전북도는 메가 프로젝트에서 빠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피지컬AI 생산 거점 육성을 위해 새만금 피지컬AI 밸리 구축 전략 구체화에 나섰는데, 특히 대통령이 전남광주가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이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던 만큼 재생에너지와 용수, 용지 등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서둘러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철언/전북도 기획조정실장 : "전력이라든지 용수, 부지 등을 준비해서 기업들이 올 수 있도록 이렇게 준비하는 것이 저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보고 있고…."]
더불어 메가 프로젝트가 대부분 장기 계획인 반면, 전북은 AI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 로봇 공장 조성 등의 현대차 투자 계획이 5년 안에 완료가 목표인 만큼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추가 투자도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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