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협조는 못 해도 방해는 말아야"...민관합동회의 매달 개최
"실현 전제로 지역 균형 말했다가 사기라고 주장"
"역사적 대전환점 만드는 일"…주도 의지 재차 밝혀
"민관합동회의 매달 개최…지역별 사업 추진 점검"
[앵커]
이재명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가 이벤트가 아니라며 사업과 관련한 야당 비판에 대해, 협조는 못 해도 방해는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매달 프로젝트 합동회의를 개최하며 직접 챙기겠단 뜻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대 메가 프로젝트 민관합동점검회의에서 사업 실현 가능성과 지역 선정을 둘러싼 야당 주장을 정조준했습니다.
처음엔 한쪽에만 투자를 하고 자기 지역은 왜 빠졌느냐는 취지로 항의하다가, 이제는 사기,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을 바꾼다는 겁니다.
둘 중 하나만 주장하면 좋겠다고 꼬집으며, 사업을 방해하진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 정말 대한민국이 또 우리 국민, 또 어려운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려고 하는데 최대한 협조는 못하더라도 크게 방해는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사업이 이벤트가 아닌 대한민국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역사적 대전환점을 만드는 일이라며 직접 챙기겠단 의지도 거듭 밝혔습니다.
반도체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충청·영남권 등 다른 지역별 사업도 꼼꼼히 챙기기 위해 민관합동점검회의를 매달 열기로 했습니다.
조만간 구성할 '3대 메가 프로젝트' 청와대 전담기구의 역할 역시 강화하겠단 방침입니다.
[강훈식 / 대통령비서실장 : 중량감 있는 인사를 (청와대 전담기구에) 임명해 메가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과제별 진도 점검과 부처 간 이견 조정 등을 총괄하게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행정 절차 지연으로 투자 집행이 늦어지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며 신속 행정도 거듭 주문했습니다.
순차적으로 행정 절차를 진행하지 말고, 불법이 아닌 한 모든 절차를 동시에 추진하라고 지시한 건데, 사업의 속도가 곧 성과랑 직결된단 판단에 따른 거로 보입니다.
YTN 정인용입니다.
영상기자 : 염덕선 김정원
영상편집 : 정치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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